5년전에 땅을 매입후에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무작정 시작한 건축.
더 늦어지면 꿈을 이룰수 없을 것 같은 절박한 심정으로 건축 상담을 하러 오셨던 건축주,
어떻게든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약속을 하고 시작한 집, 턱없이 부족한 건축비를 들고 찾아오신 어르신에 뜻을 어떻게 하면 이룰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면서 완성한 이쁜 집.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늘 자리잡은 이집은 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은 누가 어떤 마음으로 사는 공간일까?
아름답고 넉넉하고 .... 아니다. 집은 단순하고 적당하고 따뜻하고 아담하고....이런 생각이 들게 한 집...